진정한 아드폰테스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머리를 깍거나 금식기도, 사표를 내는 자는 한명이라도 나왔어야

교회재판상담소 | 입력 : 2019/10/19 [17:37]

▲     © 교회재판상담소

 

예장통합 유학파, 해외파목사, 해외박사파, 중대형교회 목사들로 중심이 된 모임인 아드폰테스( Ad Fontes,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뜻의 라틴어)` 라는 모임이 104회 총회의 명성세습 허용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말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즉 기득권자들의 성명서 발표문이었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거나 머리를 삭발하거나 아니면 금식을 3일 하거나, 아니면 대형교회 목회자인 만큼 2-3억 정도는 거둬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거나 교단을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돈에 대해서는 기득권을 내려놓으려 하지 않았다.  맘모니즘에 빠져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기득권이외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인색했다.  말씀이 육신되는 삶을 사는데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의 학벌은 주로 해외에서 석박사학위를 마쳤거나 목회경험이 있는 사람들로서 한국에서도 지연, 학연, 혈연으로 신학교나 대형교회에서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다. 대부분 기득권자들 이다. 앞으로 이들의 모임에 대해서 눈여겨 볼만하다.

 

그러나 특징적인 것은 자수성가해서 목회를 성공하였거나 성장시킨 사람들은 거의 없고 지연과 학연, 학벌이 좋아서 대형교회 담임목사 자리로 입성한 사람들 이다. 대부분 사회가 아닌 교단안에서 정의감이 있고, 무언가 교단을 바로 잡아야한다는 건전한 생각을 갖고 모인 사람들로서 명성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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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적 평가와 결론

 

이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1) 명백하게 헌법질서를 무너뜨렸다고 하여 공교회를 중시하고, 법적인 입장을 말했고, 2)  자신들이 회개하고 신도들 앞에 부끄러웠음을 회개하고, 3) 헌법을 수호하고 대물림방지법의 의도를 중시하고, 4)  종교개혁 주간을 통해서 연대하여 설교와 기도를 통하여 바로 잡겠고, 5) 기득권과 맘몬신앙을 버리고 예수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대부분 사실관계와 법적 관계 도외시한 의견표헌

 

이들의 주장은 대부분이 의견표현과 가치의 영역만을 중시했다. 교단헌법을 무너뜨린 사람들은 '교회의 자유'라는 조항을 망각하고 세습방지법을 입안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102, 103회 헌법위의 해석을 보고로 받지않은 총회장들이다. 아드폰테스는 공교회에 대한 교회법적인 이론도 알지 못했다. 추상적인 공교회만 주장했다. 그들은 법리주장보다 도덕적 주장을 하다보니 형이상학적 개념에 편승했던 것이다. 

 

교단헌법에 제7조(교회의 정의)에 의하면 "하나님이 만민 중에서 자기 백성을 택하여 그들로 무한하신 은혜와 지혜를 나타내신다. 이 무리가 하나님의 집(딤전 3:15)이요, 그리스도의 몸(엡 1:23)이며, 성령의 전(고전 3:16)이다. 이 무리는 과거, 현재, 미래에 있는 성도들인데 이를 가리켜 거룩한 공회 곧 교회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택한 백성들의 모임 자체가 공교회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곳이 있다면 그것이 곧 공교회이다.  교인들의 모임 자체가 공교회 이다.

 

형이상학적 공교회는 책임성이 없고 보이지 않는 아편적 공교회

 

아드폰테스는 공교회에 대한 해석과 설명, 교회법적인 논리도 없이 자신들이 추상적으로 말하는 것이 공교회 였다. 적어도 조직신학교수가 있고 해외 박사들이 여러명이 있으면 공교회라는 것쯤은 설명이 있어야 한다. 추상적, 형이상학적 공교회의 주장은 실상이 없는 '종교는 아편'이라는 막스의 주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아드폰테스는 보이지 않는 책임지지도 않는 아편적 공교회를 주장하고 있다.    

 

아드폰테스는 책임있는 행동이 전혀 없었다. 적어도 회개한다고 하였으니 재를 쓰고 회개하든지 머리라도 깍은 목사들이 여러명이 나오고 한 명정도는 교회를 사임하고 산으로 들어가 금식기도하는 목사는 나와야 했다.

 

아드폰테스 회원들의 리얼러티

 

그들의 리얼러티는 판공비 자녀교육비, 사택보조비까지 합쳐서 억대에 가까운 연봉을 받으면서 즉 자신들이 대형교회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자수성가한 특정한 교회의 승계문제로 여럿이 모여서 투쟁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여자 정치인들까지도 머리깍고, 사학법 투쟁때도 통합교단에서 머리깍는 목사들이 많이 나왔는데 '원점으로 돌아가자는 사람'들이 한 명도 머리를 삭발한 사람이 없었다. 개혁은 해야 하는데 성명서 하나내고 개혁을 흉내내는 것에 불과했다. 즉 입만 갖고 성명서를 발표하고 아니면 말고식이다. 장신대 교수들의 성명서 같은 것이다. 책임을 지지 않는 성명서에 서명하는 것은 장신대 교수들의 취미 이다. 아드폰테스가 금식을 3일 정도는 해야 그들의 진실성과 순서성이 드러날 것이다. 아드폰테스는 기본자들의 집합체라기 보다는 기득권자들의 집합체 였다.

 

교회성장의 리얼러티, 당회는 그들의 목회 평가해야

 

아드폰테스의 회원들이 목회하는 교회는 대부분이 성장이 없고, 겨우 유지하느라 바쁘다. 자신들이 기득권을 버리지 않고 고생없이 대형교회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형식상의 설교는 하는데 영적인 능력이 없기때문에, 즉 말씀이 육신이 되는 역사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교회성장이 안되는 것이다.  그들은 설교형식을 띠고 연설을 하고 있었다. 해당 당회는 그들의 목회가 영적인지, 왜 교회가 성장하지 않고 있는지 심사하고 견제해야 한다. 대부분 설교가 영적으로 뛰어나지 못할 것이다.

 

겉으로는 윤리적 개혁을 선포하지만 이면에는 영적 개혁이 없기 때문에 교회는 제도적 교회로만 머물고 있다. 앞선 지도자들이 행한 열매만 따먹고 있다.

 

가마니 세대와 침대세대

 

그들의 교회는 그들이 원하는 제도적 건물적 물질적 윤리적 공교회로 남아있다. 기적은 사라진 지 이미 오래이다. 그러므로 그들 교회의 이면은 결코 거룩한 영적인 공교회가 아니라 윤리적, 기득권적, 물리적, 제도적 공교회로만 남아있을 것이다. 이미 기적이 종료된 지 오래되었고 기적은 선대 목사 때나 가능했다. '침대 세대'와 '가마니 세대'는 다른 것이다.  그러다보니 교회는 점점 죽어가는 것이다.  

 

외국유학을 다녀와서 외국물을 먹고, 박사학위를 하고, 영어는 좀 하고 이러한 토대로 한국에서 지연, 학연, 혈연의 도움으로 기득권을 거뭐 쥐었는데 말씀이 육신이 되는 영적인 설교의 빈약함으로 인해  교회는 점점 쇠락하고 있거나 겨우 유지만 하고 있다. 이들이야 말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이 영적인 교회보다, 윤리적 교회, 도덕적 교회, 제도적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드폰테스는 종교개혁 주간을 통해서 설교와 기도를 통해서 바로잡겠다고 하는데 그들의 설교와 기도는 영적 파워가 없기 때문에 아무리 설교하고 기도해도 명성교회를 지키겠다는 총대들의 대세는 바꾸지 못할 것이다.

 

기득권과 맘몬신앙을 버리고 예수께로 돌아가야 하겠다고 했지만 자신들이 5천만원 이상되는 연봉과 2-3천만원 이상되는 목회활동비, 목회자 가족 교육비, 사택과 자가용 운영비 등 약 1억 정도 상회하는 혜택의 기득권과 맘모니즘을 버리지 않는 한, 그들을 통한 개혁은 의미없을 것이다.  

 

해외로, 선교지로 교회돈 써가며 갈 곳은 다가면서  타교회의 맘모니즘을 언급하고, 기득권을 언급하는 것은 적반하장식 주장이다. 수십명이 모였지만 이언주 의원처럼 머리깍는 목사 하나 없었다. 신념이 확실하면 머리라도 깍거나 김수원목사처럼 총회앞에서 '금식'이라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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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원의 문제는 교단안의 문제를 교단밖으로 가져간 것이다. 그는 이것을 개혁이라고 착각했던 것이다.  아드폰테스는 명칭을 고상하게 하고, 라틴어를 쓰고, 영어를 쓰고, 성명서를 발표하고 연대하고, 외국유학을 한 대형교회 목사들이 모여서 성명서 하나를 발표하면 그것이 개혁인줄 착각했다. 개혁을 하려면 자신들의 기득권을 먼저 버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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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득식 '눈가리고 아웅'

 

 

 

 

그러나 자신들이 회개하고 신도들앞에 부끄러웠음을 고백했다면 옥성득교수처럼 교수사표내지 않고 목사직 사표낸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을 하지 말고, 회개함의 표시로 담임목사사표를 던져야 한다. 옥성득은 개혁을 하려면 교수를 사표내야 했다.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한 채 개혁을 운운하는 것은 '옥성득식 논가리고 아웅'이다. 옥성득은 기득권 포기를 두려워 했다. 교회사는 언급하는데 자신이 교회사의 한 인물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교회사의 인물들은 모두 기득권을 포기했었다.

 

아드폰테스는 한 명정도라도 교회를 사표내고 기득권을 버리고 산으로 기도원으로 들어가 금식기도 하거나 머리깍는 사람은 나와야 했다. 이광선, 이수영, 이성희 목사도 사학법 투쟁을 위하여 머리를 깎았는데 자신들의 신념을 위하여 머리깍은 사람 하나도 없었다. 

 

 

 

억대연봉에 가까운 금액을 받으면서 그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개혁을 한다는 것은 '옥성득식 눈가리고 아웅'이다. 자신들이 대물림방지법의 의도를 중시한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개교회 중심의 장로교 정체성에 벗어난 입법의도가 얼마나 비장로교적인 것인지를 파악하지 않고,  헌법질서를 무너뜨렸다고 했다. 아드폰테스가 기본으로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회법적 기본이나 장로교 정체성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을 알지 못했다. 

 

헌법질서는 1년간 연구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헌의하고 이수영목사의 홈런 주장으로 정서에 날아간 총대들이 장로교정체성을 상실하고 입법을 한 것이다. 교수들이라면, 해외유학파라면 아드폰테스라면, 교회법적 원칙과 장로교정체성의 기본으로 돌아가 이러한 면을 주장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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